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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흑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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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3 (자유무역)
 

* 목차

1. 자유무역

2.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3. 자유무역협정

4. 자유무역 실상과 나아갈 길

5. 자유무역 비판

 

 

1. 자유무역

국가가 외국무역에 아무런 제한을 가하지 않고, 보호· 장려도 하지 않는 무역

민간업체에 의한 무역활동을 국가가 일체 간섭하지 않고 자유롭게 방임(放任)함으로써 국가의 무역관리 또는 통제가 가해지지 않는 무역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자국의 국내산업을 보호하고 국제수지개선(國際收支改善)을 도모하고자 무역을 국가가 통제 ·관리하고 있다. 다만 정도의 차이에서 보호무역(保護貿易)과 구별될 뿐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공업화를 수행하고, 19세기에 ‘세계의 공장’으로 군림하게 된 영국은 국내공업을 보호해야 할 경쟁국(競爭國)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무역활동을 통제한다는 것은 오히려 무역확대, 나아가서는 경제발전을 제약받게 되었다. 여기에서 영국은 자유무역에의 방향이 요구되었으며, 중상주의(重商主義) 체재하에서 경제발전을 달성한 18세기 전반에도 외국무역 이외의 부문에서는 경제적 자유가 출현하였고, 자유무역의 유리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 바탕 위에서 18세기 중엽 이후, 산업혁명이 진전되는 가운데 자유무역에의 요구가 증대된 데다가 A.스미스나 D.리카도와 같은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의 이론적 뒷받침이 가해졌다.

자유무역에의 첫 디딤돌은 1786년 성립된 이든조약(Eden Treaty)이라 할 수 있다.

이 조약은 영국과 프랑스는 저율관세(低率關稅)로 수출입을 이행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이것은 점차 타국으로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그 후 영불전쟁(英佛戰爭)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19세기 초반에 이르러 자유무역에의 길은 다시 재개되었다. 1820년대 상공업자들이 주장한 자유무역정책을 정부가 시행하기 시작하면서 1824년 W.허스키슨의 관세개혁이 시행되었다. 이것은 수입금지(輸入禁止)와 금지적 관세(禁止的關稅), 수출장려금을 없애는 한편 공업가(工業家)를 위한 원료수입세(原料輸入稅)를 인하하고, 기타 상품에 대해서는 밀무역(密貿易)을 없애기 위하여 관세율의 상한을 종전의 53 %에서 30 %로 인하한 것이다.

이어 1842년 R.필의 관세개혁이 시행되었는데, 원료 5 %, 반제품(半製品) 12 %, 완제품 20 %의 수입세율의 상환을 제정하고 주류에 대해서만은 호혜적(互惠的)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무기(協商武器)로 종래의 세율을 고수하였다.

또한 1945년 소득세를 갱신하고 450개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였다. 그 때까지 중상주의의 최후의 보루로 남았던 곡물법(穀物法:Corn Law)이 1844년과 1845년의 영국과 아일랜드의 흉작으로 인해 1846년에 폐지되었다. 항해법도 1849년 연안외무역(沿岸外貿易)에 대한 통제가, 1854년 연안무역에 대한 통제가 각각 철폐됨으로써 완전폐지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유무역이 성립되면서부터 국제적으로 확대되어 19세기 후반에는 미국을 제외한 많은 나라에서 자유무역체제가 확립되었다.

이론적 바탕에서의 자유무역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고전학파 ·신고전학파의 비교생산비설(比較生産費說)에 따르면 자유로운 경쟁시장이 가져오는 국제분업은 경제성장을 자극한다. 즉, 자유무역은 기존 생산요소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생산요소의 양(量)과 질(質)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수출의 증대는 수출산업을 육성시킨다.

이는 투자의 증대를 통하여 생산설비의 확장과 규모(規模)의 경제를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고용기회(雇傭機會)가 창출되고 생산기술을 전파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성장감각(成長感覺)은 여러 경로를 통해 경제 전체에 확산되어 유효수요(有效需要) 증대와 외무효과를 발생시키게 된다.

근대적 의미에서의 자유무역이란 각국의 수입품에 대한 각종 제한, 특히 비관세장벽(非關稅障壁)을 철폐하고 호혜평등의 기조와 상대적 경쟁에 입각하여 국제무역을 확대균형화시키고자 하는 무역체제 또는 무역방법을 말한다.

따라서 한 나라의 일방적 이익 특히, 계급적(階級的) 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19세기의 자유무역과는 근본적으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백과사전

 

 

2.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1. 자유무역주의

무역에 대한 국가의 간섭을 배제하고 자유로운 대외거래를 해야 한다는 생각 또는 정책. 먼저 중상주의적 보호무역주의의 비판으로 대두하였다. A. 스미스, D. 리카도 등이 제창한 것으로, 경제활동의 자유에 대한 산업자본의 요청에 이론적 뒷받침을 제공하였고, 뒤에 맨체스터학파가 운동을 전개하여 19세기 중엽 영국에서는 관세개정· 곡물조령· 항해조령 폐지를 가져왔다. 이후 통상조약망을 통하여 각국으로 확산되었으며, 20세기에 들어와서는 각국에서의 공업화의 진전, 국제경쟁의 격화 속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들게 되었고, 제2차세계대전 이후에는 무역환의 자유화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발생배경 - 국가간의 자원집약도 및 기술력의 차이 속에서 전체 국가의 경제적 효율성 및 효용증대를 위하여 자유무역주의 발생.

역사적 배경 - 자유무역주의는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확고한 지위를 구축한 영국 신흥 산업자본의 대외팽창 이데올로기, 공업제품의 수출을 통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영국의 국가이데올로기

 

2. 보호무역주의

미국의 해밀턴, 독일의 리스트, 관세 및 여러 수단으로 국내산업을 보호. 육성하고 무역수지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외국으로부터 수입을 억제하야 함

발생배경 - 영국의 자유무역주의에 대한 공업주준이 낮은 국가와 무역거래가 적은 국가의 무역수지적자의 증대로 인한 피해로 발생

역사적 배경 -후발자본주의국인 미국과 독일의 산업자본은 보호무역주의 제창(미국 Hamilton의 보호무역론, 독일 List의 유치산업보호론)

- 남북전쟁(1861~65)은 자유무역 이데올로기를 앞세운 영국 산업자본의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남부와 북부 중심의 미국 산업자본의 보호무역주의 사이의 한판 승부였음

- 따라서 남북전쟁은 자유무역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영국의 세계체제 형성 과정을 저지코자 하는 미국측의 강력한 도전이었음

- 북부의 승리는 남북전쟁이 끝나고 불과 20년도 되기전에(1880년대부터) 미국을 세계 제1위의 공업국으로 끌어올리게 됨

* 보호무역주의의 근거

유치산업의 유성 : 개발도상국이 공업선진국과 동등하게 교역하는 건 개발, 상국의 공업화의 기회를 잃게 됨.

유치산업 : 경제후진성 때문에 발달하지 못했으나.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산업.

국방산업의 보호 : 한나라의 생활 필수품. 국방관련물품을 생산을 타국에 의존한다면 국가의 안전을 보장 X

경제안정확보 : 타국의 경제불안으로부터 자국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수지개선 : 수출 > 수입 → 수입규제조치

 

3. 장단점

자유무역주의 - 완벽한 자유무역이 이루어지며 각국이 서로의 이익증대를 위한 가격인상 등의 불공정한 무역거래를 하지 않는다면 각국의 특정자원의 활용도및 노동숙련도를 이용하여 세계경제전체의 생산량을 증대시켜 궁극적으로 전세계의 효용증대를 이룰 수 있음. 그러나 각국의 무역규모가 현저히 다르고 기술발전도가 다르며 각국의 자국이익우선정책으로 인해 자유무역이 자칫 무역대국의 이익증진의 방안으로 이용될 소지가 충분히 존재하며 이를 제제할만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못함

보호무역주의 - 각국의 발전수준에 따른 차별적 무역개방을 인정하고 동반자적 발전을 추구하며, 무역규모의 감소없이 발전이 가능함. 허나 후진국의 경우 정보의 부족, 재화의 부족 등을 통한 효용의 감소를 국민이 져야하며 전체적으로도 재화생산 감소로 인한 전체효용의 감소가 가능함

 

4. 예

자유무역 - 최근 이슈화 되는 FTA가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완전한 관세철폐로 인한 상대국과의 자유거래를 의미하는 자유무역협정을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칠레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는 있지만 농업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볼때는 한국의 무역수지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역시 칠레에서는 공장근로자들이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민노총이나 전농 홈페이지에 가시면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칠레의 경우는 반대의 의미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호무역주의 - 이제 곧 철폐될거 같은 미국의 세이프가드를 그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자유무역주의에 기초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라 이상하기는 하지만 상대국들의 반덤핑 등 불공정거래가 인정될경우 세이프 가드를 이용하여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고 상대국의 불공정거래를 제한 할 뿐 아니라 강한 자극을 통해 미래의보호무역역시 제한 하는 방안입니다. 그 외의 예로 관세나 스크린 쿼터 등이 있습니다.

 

5. 결론

현재의 경우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경제에서 미국은 거의 모든 산업 농업, 공업, IT, 등의 부분에서 세계5위안에는 모두 들 정도의 대국입니다. 따라서 타국 농업국가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명분으로 세계무역의 자유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칠레의 농업을 보호하고 한국의 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구하는 것이지요.

또 80년대까지 이루어졌던 보호무역으로 인해 선진국들의 발전도가 현저히 낮아져 90년대의 불황을 일으킨 것 역시 그 이유입니다. 세계의 선진국들은 이러한 미국의 정책에 동조하면서도 자국의 이익증대를 위해 관련규정의 제정등에서 많은 부분 미국과 맞서고 있습니다. EU나 일본의 철강관련이나 자동차 관련등이 예입니다.

한국의 경우 공업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생각하기에 자유무역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공업부분에서의 무역을 통해 얻은이익이 클 것이므로 잃는 것보다 얻는게 많은 장사는 해야 한다 뭐 그런 논리이지요.

미래에는 미국이나 선진국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계속될 것입니다. 만일 완전한 자유무역주의가 시행되는 데도 불황이 찾아온다면 그 이후의 대선에서 대통령이 바뀌고 그럼 정책도 보호무역주의로 흐를 확률이 큽니다. 허나 완전한 자유무역주의까지 얼마나 걸릴 줄은 모릅니다. 그런건 경제학적이기보다는 정치적논리가 거의 결정하니까요....

오픈사전

 

 

3. 자유무역협정

영문 : FTA Free Trade Agreement
한자 : 自由貿易協定

칠레와 이 협정이 체결되면 상품은 물론 서비스를 사고 파는데도 관세를 비롯한 모든 장벽이 없어진다.

이를테면 칠레의 포도주 생산업체는 한국시장에서도 자국 시장에서처럼 칠레산 포도주를 마음대로 팔 수 있게 된다.

한국의 자동차회사들은 국산자동차를 칠레시장에서 마치 칠레제처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국방 등의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도 있겠지만 극히 한정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체결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대표적인 사례다.

자유무역협정은 당연히 "투자협정"을 포함한다.

투자협정이 "경제통합의 전단계"라고 한다면 자유무역협정은 "경제통합단계"로 봐야 한다.

자유무역협정보다 더 앞선 경제통합으론 공동시장(Common Market)이나 단일시장(Single Market)을 들수 있는데 유럽연합 (EU)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유럽은 공동시장 단계를 거쳐 지금은 통화통합까지 이뤄낸 단일시장이다.

특히 단일시장은 노동인력의 자유로운 왕래까지 완전보장한다는 점에서 FTA와는 큰 차이가 있다.

또 자유무역협정의 경우 협정 당사국간에는 교역장벽이 없어지지만 협정당사국이 아닌 다른 나라와의 통상무역정책은 각자 별도로 한다.

이에반해 단일시장인 경우 회원국들의 의사를 통합조정하는 기구에서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유럽연합의 경우 브뤼셀의 집행위원회에서 이 역할을 맡고 있다.

경제사전

 

 

4. 자유무역 실상과 나아갈 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30일 WTO총회 기조연설

개발도상국들은 향상 시장개방압력에 시달려왔다. 선진국들은 국제무역이 자유화되면 개도국들도 큰 득을 볼 것이라며 개도국의 시장개방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이 때문에 개도국은 희생과 비용을 감수하고 시장을 열었다. 일부 최빈국의 경우 무역자유화 이행비용이 한해 국가예산보다 많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개도국들은 지금 자유무역의 결과에 실망하고 있다. 이는 자유무역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다. 개도국으로서는 자유무역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회근의 다자간 무역 협상인 우루과이라운드에서 개도국들은 선진국들의 요구대로 관세를 크게 낮췄다. 개도국 중 대부분은 자국 산업의 보호를 위해 여전히 높은 관세장벽을 통해 자유경쟁과 외국상품의 수입을 억제, 자국의 취약한 산업을 지키려는게 그 목적이다. 개도국들은 후에 선진국이 자신들보다 관세를 덜 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많은 개도국들이 속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선진 산업국들은 서로 공산품을 자유롭게 수출하면서 만족해하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은 개도국으로부터 완제품이 아닌 1차상품등 원자재만 수입하길 원하고 있다. 또 제3세계 국가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섬유와 농산물의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교묘한 보호주의 장치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수시로 반덤핑혐의로 개도국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세계시장에서 잉여농산물을 저가로 덤핑수출하는 나라는 대부분 선진국들이다. 선진국들은 매년 2천5백억달러에 달하는 농업보조금을 받아 생산한 잉여농산물을 마구 수출, 수백만명의 개도국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유무역을 주창하는 선진국들의 목소리가 실제로는 '위장된 보호주의'라고 개도국들이 의심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선진국들은 자유무역을 내세우면서 세계화를 부르짖고 있다. 이에 대해 개도국들은 세계화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여 있다.

일자리 인권 어린이노동 환경 과학 및 의료연구의 상업화등은 인류전체를 위해 신중하게 검토되고 다뤄져야 한다. 특히 세계는 절망적인 빈곤에서 허덕이고 있는 저개발국 국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세계화를 국내정책의 실패의 책임을 전가하는 수단이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선진국들은 빈국의 희생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풀려고 해서는 안된다.
이는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다.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무역과 투자는 경제발전을 가져온다. 이와함께 인권과 환경보호를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국제규범이 나오도록 한다. 물론 이러한 것은 각국이 올바른 정책과 제도를 채택해야 가능해진다. 현재 세계무역을 위해 필요한 것은 새로운 구속이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이슈들을 즉각적으로 풀어나가려는 각국의 의지와 결단력이다.

경제적 권리와 사회적 책임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올초 유엔이 국제인권 및 노동기준을 준수하고 환경보호를 추구하는 '글로벌 콤팩트'의 기구 창설을 제안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무역을 통한 세계화가 진정 개도국들에 이득이 되는 것임을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반발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개도국 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에도 불행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무역확대는 그 가치와 효과면에서 단순한 원조보다 훨씬 더 낫다. 만약 선진공업국들이 보다 많은 시장을 개방한다면 개도국들은 매년 수출을 수십억달러씩 더 할 수 있다. 이는 매년 개도국들이 원조로 받는 금액보다 훨씬 많다.

그러나 선진국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미미한 금액이다. 관세를 포함해 개도국 상품에 대한 각종 제한조치들은 크게 축소돼야 한다. 특히 극빈국들의 상품에 대해서는 관세나 쿼터가 완전히 철폐돼야 한다.

이와함께 선진국들은 협상과정에서나 합의된 내용을 통해 개독국들이 실제로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개도국들에 기술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오늘날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환경이 달라졌다. 지구촌이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정보통신과 인터넷의 발달은 국경의 개념을 허물어 버렸다. 변화된 환경속에서 우리는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힘과 부의 불균형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세계는, 특히 선진국은 자유무역을 너무 일방적으로 강요해서는 안된다. 진정으로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가치와 효과적인 제도의 의한 글로벌자유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한국경제 1999. 12. 1. 수

 

 

5. 자유무역 비판

자유무역 체제는 국제무역을 활성화시켜 전체적으로 세계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쟁을 심화시켜
소수의 대기업만 살아 남고, 중소기업은 도퇴되며, 노동자는 실업과 저임금에 시달린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인류는 역사적으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 경제체제와 무역체제를 선택해 왔지만 항상 똑 같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산업 발달, 경쟁 심화→빈부격차 심화, 독점 심화→자원 부족, 시장 부족→경제 불황→보호무역→세계전쟁

국가경제에는 삼성전자나 포항제철처럼 대외경쟁력이 우수한 산업이 있는가 하면 봉제공장처럼 대외경쟁력이 취약한
산업도 많습니다
그런데 자유무역 하에서는 대외경쟁력이 우수한 산업은 세계시장에 보다 많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이윤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외경쟁력이 취약한 산업은 세계시장은 커녕 국내시장마저 외국기업에 잠식당하는 형편이기 때문에 이윤이
더욱 적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와 봉제공장을 생각해 봅니다
자유무역 하에서 삼성전자는 대외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세계시장에 보다 많은 제품을 공급하고, 그로인해 보다 많은
이윤을 얻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제품 자체가 고부가가치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삼성전자의 노동자들은 고임금의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봉제공장은 어떨까요?
값싼 중국산 의류가 국내에 물밀 듯 수입되다 보니 이윤은 커녕 살아남기조차 힘든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봉제공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중국노동자들의 임금수준까지 내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하니 자연 국내봉제공장의 노동자들이 저임금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제 국가경제의 관점에서 생각해 봅니다
대외경쟁력이 높은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기도 하지만 공급량도 많기 때문에 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외경쟁력이
취약한 산업에 비해 훨씬 큽니다
그렇치만 대외경쟁력이 높은 산업은 그리 많치도 않고 종사하는 노동자들도 적습니다

즉 대외경쟁력이 높은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수는 소수이고, 대외경쟁력이 취약한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수는 다수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소수의 노동자들의 삶은 더욱 윤택해지고 다수의 노동자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산업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자유뮤역체제를 부분적 보호무역체제로 전환해야만
합니다
부분적 보호무역체제로 전환하면 대외경쟁력이 있는 산업의 경우에는 보호무역으로 인해 공급이 감소하고 매출이
감소하며 노동자들의 임금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렇치만 대외경쟁력이 취약한 다른 산업의 경우에는 그 만큼 국내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매출이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부가가치도 높아지게 되므로 노동자들의 임금도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산업간 빈부격차문제가 해소되어 다수국민이 경제적으로 보다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은 자유무역으로 인해 대외 경쟁력이 취약해진 자국산업을 살리기 위해서 노동시장의 유연성(해고의 자유,
임시직)이라는 변태적인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외경쟁력이 취약한 산업이 되살아난다고 해도 결국은 다수가 정리해고나 비정규직 등으로 인해서
그 삶이 피폐해질 수밖에 없으므로 사회불안만 가중시킬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본래 자유무역은 강대국들이 자국상품을 저개발국들에게 무제한적으로 팔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는 그 자유무역이 도리어 대외경쟁력이 없는 산업의 다수 노동자들의 삶을 피폐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발등을 찍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무역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무역체제입니다
모름지기 모든 국가들은 수출을 위한 무역이 아니라 다수의 자국국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무역을 지향해야만
합니다.
즉 부분적 보호무역을 지향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한국이 전 후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제조업과 농업을 지키기 위한 보호무역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경제 성장기에 선진국의 질 좋은 공산품이나 값 싼 농산물이 밀려 들어 왔으면 오늘날과 같은 경제성장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개발 도상국이 선진국의 압력에 따라 시장을 개방했다가 자국 산업과 농업이 무너져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자유무역은 세계적인 대세가 되어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2차 세계대전 이전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게 될
일만 남아 있습니다.

 

딤전 6/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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