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장비 이용 2억대 사기도박

 

대전 둔산경찰서는 29일 특수장비를 이용해 상대방의 패를 알아내 도박을 한혐의(사기 등)로 전아무개(50)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대전시 중구 중촌동 전씨의 사무실에 형광 물질로 표시한 카드와 이를판독하는 자외선 카메라, 화상 송출장치 등을 갖춘 뒤 지난 3월 중순께 8차례에걸쳐 이아무개(41)씨 등과 도박판을 벌여 2억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또 이씨 등에게 높은 이자로 도박 자금을 빌려준 뒤 이를 갚으라고 협박해2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겨레신문 2003년 07월 29일